사회윤상문
서울시가 친환경 교통혁신사업으로 선보이는 기후동행카드에 김포시도 본격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은 오늘 오전 9시 반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김포시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출시되는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천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 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모든 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이용권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으로 김포골드라인과 김포 광역버스도 기후동행카드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6만 5천원에서 7만원 수준의 김포골드라인 이용권과 10만원에서 12만원 수준의 김포 광역버스 이용권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포시는 기후동행카드와 별도로 경기도에서 출시 준비 중인 교통비 환급 사업 ′더 경기패스′도 병행 실시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7일엔 인천시가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기로 발표했으며, 다른 경기도 기초 지자체들도 기후적용카드 적용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