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장훈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정찰풍선과 관련된 자국 기업 6곳을 제재 명단에 추가한 데 대해 부당한 탄압이라며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오늘 성명을 통해 미국이 자국 기업 6곳을 수출 통제 명단에 추가한 것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은 미국이 중국 기업에 대해 부당한 탄압을 중지하길 희망한다″며 ″중국은 중국 기업들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단호히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간 지난 10일 중국의 정찰 풍선 개발과 관련된 5개 기업과 1개 연구소를 수출 통제 명단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