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10 10:50 수정 | 2024-01-10 10:51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와의 ′제3지대 빅텐트′ 가능성에 대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 대표는 오늘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4명의 열망이 한 그릇에 담길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 ″100% 그런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개혁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정강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와는 ′가치연대′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양 대표는 ″한국의희망의 준비된 정책과 정치지도자를 배출할 수 있는 정치학교 커리큘럼을 샅샅이 보고 연구하고 고민한 분은 이준석 위원장 쪽이 유일한 것 같다″면서 ″′이제는 가치연대, 그리고 비전연대로 가야 한다′는 목표에 ′지금 함께 가자′고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서도 ″어젠다, 비전 그런 가치에 있어 함께 연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대표는 오늘 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과의 연대 가능성에도 ″어떤 분들과도 함께할 수 있다며 ″가치와 비전이 맞으면 누구라도 함께하는 세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제3지대 빅텐트′의 구체적인 연대 방식을 묻자 ″아이디어는 있지만 다른 정당들과 깊숙한 논의를 아직 시작을 안 했기 때문에 때가 되면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