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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유기홍·최혜영·이병훈 탈락‥민형배·이용선·김주영 등 공천

입력 | 2024-02-28 22:28   수정 | 2024-02-28 22:28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해 실시한 경선에서 현역 의원 3명이 탈락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3차 심사 지역 13곳의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관악갑에선 유기홍 의원이 박민규 민주당 대외협력위 부위원장에게 패해 고배를 마셨고, 광주동남을에선 이병훈 의원이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에게 패했습니다.

경기안성시는 윤종군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민주당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혜영 비례대표 의원을 꺾었습니다.

서울양천을 이용선, 경기김포갑 김주영, 충남천안병 이정문, 경기광주갑 소병훈 의원은 모두 경선을 통과해 총선행을 확정했습니다.

광주광산을은 현역인 민형배 의원이 정재혁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과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과의 3인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충남보령서천에선 나소열 전 충청남도 정무부지사가 국민의힘 사무총장인 현역 장동혁 의원과 맞붙게 됐습니다.

경기고양갑은 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이, 강원원주갑은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강릉은 김중남 민주당 강원도당 탄소중립위원장이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3인 경선이 치러졌던 경기 고양병에선 이기헌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현역인 홍정민 의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