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강연섭

윤 대통령 "곳간에서 인심 난다‥1인당 GDP 4만 달러 되면 양극화 완화"

입력 | 2024-05-13 17:11   수정 | 2024-05-13 17:12
윤석열 대통령은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기반은 결국 성장″이라며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속담처럼 국민소득이 증대되고 국가 재정이 넉넉해야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를 주재하며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 후 약 2년간 사회적 약자 보호와 통합 문화 조성에 기여했으며, 정부가 미처 살펴보지 못한 과제들을 발굴해 해결책을 찾아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026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4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한 것을 거론하며 ″1인당 GDP가 4만 불을 넘게 되면 계층이동이 더 활발해지고, 양극화도 많이 해소되며, 국민들께서도 삶의 변화를 체감하시게 될 것″이라면서 ″자연히 우리 사회의 갈등도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경제의 역동성을 높여 이런 변화를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 데도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