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국민의힘이 야권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2인 체제′ 의결을 문제삼아 발의한 탄핵소추안에 대해 ″습관성 탄핵 남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 전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의 ′습관성 탄핵 중독증′은 단 하루도 탄핵을 끊지 못할 만큼 금단현상이 극에 달했다″며 ″국정에 대한 폭력이자 테러″라고 비판했습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탄핵 발의가 총 18건″이라며 ″문재인 정부 임기 5년 동안 탄핵 발의는 6건에 불과했다, 민주당은 탄핵을 사사로운 권한처럼 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는 홍남기 전 기획재정부 장관 3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건, 임성근 전 부장판사 1건 등 총 6건의 탄핵안이 발의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