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서울 고입 절대평가 전환‥학령인구 절벽에 일반고 불합격자는 '0명'

입력 | 2024-03-29 13:47   수정 | 2024-03-29 13:48
올해 서울 내 중학교 3학년부터는 일반고에 진학할 때 상대평가 성적이 아닌 절대평가 성적을 쓰게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교육청은 일반고의 경우 중학교 석차 백분율이 일정 수준 이내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가 배정되게끔 했지만, 올해 말부터는 중학교 절대평가 성적으로 대상자를 추려 단계별 전산·추첨 배정하게 됩니다.
서울지역에서 고입에 절대평가 성적을 반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이 이어지며 2024학년도 서울 고입전형에선 일반고 지원자 가운데 불합격한 학생이 없었습니다.

한편 국제고·외고·자사고 입학전형에서는 사회통합전형 지원자가 모집 정원보다 적을 경우, 정원에서 지원자 수를 뺀 인원의 50% 범위에서 일반전형 선발이 가능해집니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4~8월에 학교장이, 일반고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구체적인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