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인천 영종도 해안가에서 실탄 27발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은 어젯밤 10시쯤 인천 중구 영종도 삼목항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총 27발의 실탄을 발견했습니다.
확보된 실탄은 5.56mm 소총탄 6발과 38구경 권총탄 21발이었습니다.
군 당국은 ″확보된 38구경탄은 해외 수출용, 나머지 탄은 국내용으로 파악했다″며 ″대공 용의점은 없으며 정확한 실탄 유출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실탄 수색이 부실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실탄이 발견된 갯벌의 만조 시간이 다가와 안전상의 이유로 오늘 낮에 수색을 재개한 것″이라며, ″해당 지역은 CCTV를 통해 감시가 가능한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