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어린 게 훈계한다"‥술 먹다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중국인 검거

입력 | 2024-07-29 10:41   수정 | 2024-07-29 10:42

서울 구로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7일 저녁 6시 반쯤 구로동 자신의 집에서 같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남성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나이도 어린 게 훈계를 한다″며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남성은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