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배주환

경찰 "이번 주 중 '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소환 일정 결정"

입력 | 2024-08-19 13:17   수정 | 2024-08-19 13:17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로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를 경찰이 조만간 직접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수사팀 일정상 이번 주 중에 소환 일정이 정해질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환 날짜가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다″면서 ″주말이나 야간에는 부르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포토라인 설치 여부에 대해서는 ″다른 피의자와 동일한 기준″이라며 ″일부러 포토라인을 세울 수는 없고 일반 피의자 소환과 똑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전동스쿠터를 타다 넘어졌는데 당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에 달하는 만취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