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 전국에서 시행됩니다.
수험생들은 내일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들고 고사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통신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 표시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는 시험 중 휴대가 가능합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되고,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수험표에 쓰여 있는 선택과목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합니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시험을 보지 않는 학생들은 오후 4시 37분, 5교시 시험을 보는 학생들은 오후 5시 45분에 모든 시험을 마치게 됩니다.
영역별 정답은 매 교시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의 시험이 끝나는 때에 맞춰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수능 응시생은 총 52만 2천여 명, 이 가운데 졸업생은 18만 4천여 명으로 2004년 이후 21년 만에 N수생이 가장 많은 시험이 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올해 수능에 대해 ″9월 모의평가 수준에서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입시전문가들은 ″의대 증원으로 N수생이 많아진 만큼 최상위권을 가르기 위해 수능이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