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병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대형 창고형 매장이나 온라인 중고마켓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명 브랜드를 도용한 위조상품, 일명 짝퉁제품을 판매한 15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올해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압수한 위조상품은 의류, 골프용품, 향수, 액세서리 등 총 6천158점, 정품가 기준으로 23억 원 상당입니다.
도용 브랜드는 샤넬, 루이뷔통, 말본, 타이틀리스트, 나이키, 몽클레르, 버버리 등 20여 종이고, 품목별로는 의류 4천841점, 향수·선글라스 233점, 가방·신발 등 1천84점 등이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대형 유통·보관창고에서 SNS 실시간 방송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위조상품을 대량으로 판매하거나 스크린골프장과 골프의류 등의 도소매업을 운영하면서 온라인 중고거래처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짝퉁 골프용품과 의류를 판매한 사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