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경미

뉴욕지하철 또 '선로 밀치기'‥50대 남성 숨져

입력 | 2024-03-27 14:59   수정 | 2024-03-27 14:59
미국 뉴욕주 지하철역에서 강력 범죄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어퍼이스트사이드 지역의 렉싱턴 애비뉴 125번가 승강장에서 한 20대 남성이 지하철을 기다리던 50대 남성을 선로로 밀쳐 열차에 치여 숨지게 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칼튼 맥퍼슨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그가 피해자인 제이슨 볼츠와 어떤 관계인지, 범행 동기는 무엇인지 등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맥퍼슨에게 정신질환 병력이 있다고 밝혔으며, 그는 2016년에도 폭행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은 적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