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샤오미 "첫 전기차 SU7 주문 27분 만에 5만 대 넘어"

입력 | 2024-03-29 14:09   수정 | 2024-03-29 14:21
중국 샤오미가 처음 출시한 전기차인 SU7이 출시 27분 만에 5만대 넘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샤오미는 레이쥔 최고경영자의 출시 행사 발표가 끝날 무렵인 어제 오후 10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주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SU7 표준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백㎞를 주행할 수 있으며, 가격은 21만 5천9백 위안, 우리 돈 약 4천만 원 정도로 동급인 테슬라 모델3보다 3만 위안 저렴합니다.

레이 CEO는 출시 행사에서 ″SU7은 사양의 90%가 테슬라 제품을 뛰어넘는다″며 ″5∼10년간 노력해 언젠가 포르쉐 전기차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