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신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경주APEC에서의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어느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미 회담 가능성에 대해)딱히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 실장은 ″부정적으로 들렸는지 모르겠지만 그리 긍정적인 것이 아닌 건 맞다″며 ″하지만 이건 (북미 정상회담이)없으리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고 모르겠다는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가 여러분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특별히 아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함께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우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정이 겹칠지 모르겠지만조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관련 성명이 발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