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태현

경기 평택 화장품 공장 폭발로 11명 부상‥"스팀기계 수증기에 다쳐"

입력 | 2025-09-01 16:54   수정 | 2025-09-01 17:36
오늘 오후 3시 10분쯤 경기 평택시 모곡동에 있는 화장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3명이 2도 화상을 입는 등 모두 11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장품 용기에 붙이는 포장지를 수축하는 공정 도중 스팀 기계가 폭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기계 아래쪽이 폭발하면서 나온 뜨거운 수증기에 부상자들이 대체로 하반신을 다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기계는 이동형인데, 기계 주변에 있던 직원들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