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지난 2월 미국에서 향년 104세로 타계한 고 이하전 애국지사의 유해 봉환식이 모레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고, 국가보훈부가 밝혔습니다.
이 지사의 유해는 내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입국장에서 직접 유해를 영접하게 됩니다.
유해 봉환식은 독립 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정부 주요 인사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되고 이후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운구돼 배우자인 고 고인숙 여사와 함께 영면에 들게 됩니다.
1921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숭인상업학교 재학 시절 17살의 나이로 항일 비밀결사 독서회와 축산계를 조직해 활동했습니다.
일본 유학 시절엔 현지에서 비밀결사 운동을 전개하다 일제 경찰에 체포돼, 징역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최고령이자 해외 거주 마지막 독립 유공자였던 고인은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별세했으며, 이에 따라 생존 애국지사는 국내에 4명만 남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