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미국인의 절반 가까이가 최근 휘발유 가격 급등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2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시행한 조사에서 미국 유권자 80%가 최근 몇 주 사이 주유소 가격 상승을 체감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 가운데 48%는 기름값 상승의 원인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를 지목했습니다.
전미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12일 기준 갤런당 평균 3.6달러로,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20% 이상 상승하며 2기 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기준 원유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현지시간 11일 전장 대비 4.6% 상승한 배럴당 87.25달러에 마감해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처음 공격한 이후 3분의 1 이상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