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3-13 10:27 수정 | 2026-03-13 10:28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소셜미디어 플랫폼 X의 유료 계정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X가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공식 X 계정에는 이른바 파란 딱지로 불리는 유료 구독자 전용 파란색 체크 마크 인증이 붙어 있으며 유료 구독자의 경우 기본 280자인 글자 수 제한이 해제돼 장문의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또 검색 결과 등에서 유료 구독자의 글이 최상단에 우선적으로 노출되기도 합니다.
이를 두고 미국의 비영리 감시단체인 기술투명성프로젝트는 미 CNBC에 ″명백한 제재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단체는 ″X가 지난 3년 동안 테러와 연관된 여러 제재 대상자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해왔다″며 ″이제는 미국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 국가의 제재 대상 지도자에게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