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IAEA 사무총장 "카자흐, 이란 우라늄 보관 의향 내비쳐"

입력 | 2026-05-30 01:01   수정 | 2026-05-30 01:01
카자흐스탄이 미국과 이란이 핵 협상 타결에 성공하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자국이 보관할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간 29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최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했을 때 카자흐스탄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안에 열려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또 카자흐스탄이 이미 국제원자력기구의 저농축 우라늄 저장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우라늄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시설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실도 지난 26일 성명을 통해 ″선의의 입장에서 적절한 국제 합의가 이뤄지면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상황 해결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