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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날씨] 내일도 온화해…강원, 새벽까지 눈
입력 | 2020-01-30 17:22 수정 | 2020-01-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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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초봄이 된 것 같은 온화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햇살이 내리쬐면서 오늘 서울 낮기온이 10.4도까지 올라 3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였습니다.
영동 지방에서는 눈발이 차츰 잦아들고 있습니다.
강원 산지에 대설주의보는 해제가 됐고요.
강원 동해안으로만 대설주의보가 남아있습니다.
지금까지 미시령에 43, 용평에도 32cm 안팎의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1에서 5cm 안팎의 눈이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계속 조심하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온화한 날씨는 계속 이어지겠고요.
아침부터 낮 사이 서쪽 지방 곳곳으로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요.
대기가 정화되면서 경기 북부와 충북지방으로는 공기가 약간 탁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0도, 광주 1도, 부산 2도를 보이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7도, 전주 7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하겠는데요.
다음 주에는 입춘 한파가 몰려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