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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가족 돌봄지원, 열흘 만에 3만 건 육박

입력 | 2020-03-27 07:23   수정 | 2020-03-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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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철 아나운서 ▶

정부가 코로나19로 가족 돌봄휴가를 사용하는 근로자에게 최대 25만 원의 지원금을 주겠다고 발표했는데요.

발표 열흘 만에 3만 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렸다고 합니다.

가족 돌봄휴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새롭게 도입된 제도인데요.

근로자는 가족과 자녀를 단기간 돌볼 필요가 있는 경우 최장 10일간 무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가족 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에게 최대 25만 원의 지원금을 주기로 했는데요.

최근 신청 건수가 하루 3천~4천 건씩 폭증하면서 열흘 만에 3만 건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고용부는 가족 돌봄비용 지원 사업에 예비비 213억 원을 투입했다는데요.

만약 4월 개학이 추가 연기되거나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면 예산도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하네요.

뉴스터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