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윤미

'등교 불안' 서울 초등생, 최장 34일 '가정학습'

입력 | 2020-05-14 06:08   수정 | 2020-05-1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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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등교를 꺼리는 학생들을 위해 최대 한 달 이상 가정학습을 허용합니다.

서울교육청은 2020학년도에 한해 한시적으로 서울초등학생들의 교외체험학습 허용일, 즉 가정학습일을 기존 19일 안팎에서 34일 정도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의 법정수업일은 190일에서 171일로 줄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불안한 학부모들이 등교수업이 시작된 뒤에도 자녀를 등교시킬지 선택하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이를 교육당국이 수용하면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