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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F] "두유 노 대취타?" BTS 슈가 노래 '대취타' 전세계서 화제

입력 | 2020-06-15 07:42   수정 | 2020-06-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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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노대취타]

두유노 클럽을 이끌어가고 있는 BTS의 멤버 슈가의 노래 ′대취타′가 전 세계에서 화제입니다.

이번 앨범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 입성할 만큼 인기가 뜨거운데요.

샘플링 곡으로 쓰인 한국 전통 군악 ′대취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어요.

중요무형문화재 46호인 대취타 보유자의 목소리와 전통 악기 소리를 그대로 힙합에 녹여냈거든요.

대취타 곡 발표 직후부터 국립국악원 유튜브에 영어 해설 요청이 늘었고요.

국립국악원은 빠르게 영어 자막 콘텐츠를 제작해 대취타 코인에 탑승했습니다.

제목에 안내 글을 달아서 전 세계 BTS와 슈가의 팬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고요.

설명 편과 감상 편으로 나누어 올린 두 영상의 조회 수 이미 10만 회를 훌쩍 넘었습니다.

댓글 창에서는 슈가 노래를 듣고 대취타에 대해 배웠다는 국내외 팬들의 댓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조선 시대 왕의 공식적인 행차나 군대에 따르는 행진 음악이었던 대취타.

대취타의 인기가 아름다운 우리 국악이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가는 행진의 시작이길 바라봅니다.

[#로키산맥보물찾기]

보물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수수께끼 힌트를 풀어 보물 상자를 찾는 ′트레져헌터′!

영화 속에서 나올 법한 이야기죠.

그런데 미국에서 100만 달러 가치의 보물 상자를 찾은 ′찐′ 트레저헌터가 등장했습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이 남성, 약 4,500km에 이르는 로키산맥에서 보물 상자를 찾는 데 성공해 한화 약 12억 원 상당의 보물의 주인공이 됐는데요.

이 보물 상자는 미국의 골동품 수집가인 ′포레스트 펜′ 씨가 숨겨놓은 거라고 합니다.

2010년, 펜 씨는 ′보물 찾기의 스릴′이라는 자서전을 발간하면서 금과 루비 등 보물이 든 상자를 로키산맥에 숨겼다고 밝혔고요.

보물이 묻힌 장소를 찾을 수 있는 힌트를 24행의 시로 공개했는데요.

′따뜻한 물이 멈춰 선 곳′, ′브라운의 고향 아래′와 같이 단순하지만 알쏭달쏭하게 보물 상자의 위치를 묘사했어요.

그동안 이 보물 찾기에 도전한 사람, 무려 35만 명에 달한다는데요.

보물을 찾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보물을 찾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생겨서 ′보물 상자가 진짜 있는 거냐′는 의심과 함께 비난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보물 찾기를 연 이유에 대해 펜 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통받은 사람들이 희망을 품었으면 해서′라고 답했다고 해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즐겨보던 만화의 실사판 같다′,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저렇게 보물 찾으면 세금 붙는 거냐′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숨겨왔던 나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