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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견생 역전'한 유기견들…백악관 입성 예정
입력 | 2020-11-10 06:45 수정 | 2020-11-1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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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주인을 만나고, 또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 반려동물의 팔자도 천양지차라고 하는데요.
두번째 키워드는 ″′견생 역전′한 유기견들″입니다.
따뜻한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이 반려견들의 모습, 정말 행복해 보이는데요.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키우는 셰퍼트 반려견인 ′챔프′와 ′메이저′라고 합니다.
바이든 당선인 가족은 지난 2008년과 2018년 각각 유기견이던 챔프와 메이저를 입양했다는데요.
반려견 두 마리 모두 한때 원래 주인에게서 떠나거나 버림받았던 이른바 유기견 출신들이라고 합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백악관에 개나 고양이 등 ′퍼스트 펫′을 두는 전통을 지켜왔다는데요.
AFP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에서 유일하게 퍼스트 펫을 두지 않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일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