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전훈칠

'감독 빠진' KB, '선수 빠진' OK에 완패

입력 | 2021-02-21 20:20   수정 | 2021-02-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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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배구 KB 손해보험이 과거 폭행 논란으로 이탈한 이상열 감독의 공백 속에 연패를 당했습니다.

이상열 감독이 남은 시즌 출장을 포기한 KB 손해보험.

이경수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베테랑 김학민이 선수들의 작전을 지시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는데요.

OK 금융그룹도 송명근과 심경섭이 학교 폭력을 인정하고 경기에서 빠진 상태.

어수선한 가운데 양팀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중요했어요.

OK의 펠리페와 KB의 케이타도 경기 도중 신경전을 펼치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두 선수 모두 40득점이 넘는 활약을 펼친 가운데 OK 금융그룹이 5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4연패를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