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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아
다음 주 단계적 일상회복 돌입‥식당·카페 24시간 영업
입력 | 2021-10-30 07:05 수정 | 2021-10-3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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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주 월요일부터 625일 만에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방역 체계 전환을 앞두고 신규 확진자 확산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천834명.
전날 같은 시간보다는 96명 줄었지만, 한 주 전에 비하면 479명이 늘었습니다.
서울 678명, 경기 523명 등 수도권이 1천324명으로 전체의 72.2%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510명을 기록했습니다.
자정까지 집계를 포함하면, 오늘 신규확진자 수도 2천명 대 초반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끝내고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시작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코로나 상황을 더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그동안 빼앗겨 온 우리 국민들의 소중한 일상의 조각조각들을 조금씩, 조금씩 복원해 나가는 의미입니다.″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기존 방역체계에서 위중증 환자 관리 중심으로 대개편되는 건데, 가장 큰 변화는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지고 사적으로 만날 수 있는 인원이 늘어납니다.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고, 접종자와 미접종자 구분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각종 집회와 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열 수 있고 접종 완료자만 참여하면 499명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선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이른바 ′백신 패스′를 적용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방역 패스로) 억울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접종자의 예외 범위를 최대한 확대했습니다.″
1차 개편은 우선 4주동안 시행되고 2주간의 평가기간을 거쳐 12월 중순쯤 2차 개편으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