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힌남노 먼저 겪은 일본과 대만

입력 | 2022-09-06 06:57   수정 | 2022-09-0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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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제 11호 태풍 ′힌남노′를 먼저 겪은 대만과 일본의 피해 상황이 온라인에 퍼졌습니다.

3층 높이의 공사장 가벽이 강풍에 무너져 경찰차를 덮치고, 신호등은 쓰러져 아래에 있던 여성 오토바이 운전자를 덮칩니다.

11호 태풍 ′힌남노′가 스쳐갔을 뿐인 대만에서 피해가 속출한 모습인데요.

전봇대와 가로등이 쓰러지는 등 힌남노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죠.

뉴타이베이, 타오위안 등 일부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인근 임시보호소로 대피했고 비행기와 여객선은 100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캠핑카 한대가 파손된 채 뒤집어져 있고 철판은 종이처럼 구겨졌는데요.

오키나와 주민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누리꾼이 ′힌남노′가 휩쓸고 간 피해 현장을 SNS에 올렸는데요.

국내 누리꾼들에게 한글로 ″절대 밖으로 나가지 말 것″ 당부하는 글도 남겨 눈길을 끌었네요.

그제(4일)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여수 바다에선 패들 보드를 탄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적발돼 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인데요.

이런 해상 활동과 단술한 외출은 태풍 시에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