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전훈칠

'벌써 홈런 2개' 김도영 '올해는 기대해도 될까?'

입력 | 2023-03-15 20:48   수정 | 2023-03-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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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 시즌에도 시범경기에선 강했던 선수죠.

프로야구 KIA의 김도영 선수가 올 시즌도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 리포트 ▶

KIA와 키움의 시범 경기 3회인데요.

김도영이 요키시의 공을 호쾌하게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립니다.

올해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포.

이틀 전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한화 페냐를 상대로 친 홈런에 이어 이번에도 외국인 선발을 두들겼습니다.

6회엔 잘 때린 타구가 수비 시프트에 걸렸는데 끝까지 살아 남으려고 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죠?

8회에는 가볍게 밀어친 적시타로 팀 타선의 핵심 역할을 해냈습니다.

작년 시범경기에서 4할대 타율을 기록하고도 정규 시즌에서 기대에 못 미쳤던 김도영.

올해는 기대해도 괜찮겠죠?

KIA의 신인 투수 곽도규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볼넷과 실책으로 아직 투박한 모습도 노출했지만 개성있는 투구 자세로 신인답지 않은 구위를 과시하면서 삼진 2개를 잡아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