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손장훈

내일 아침 온두라스전‥'16강 확정 짓는다'

입력 | 2023-05-25 20:46   수정 | 2023-05-2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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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내일 아침, 온두라스와 조별 예선 2차전을 갖습니다.

첫 경기 프랑스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서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짓겠다는 각오입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차전에서 우승후보 프랑스를 격침시킨 대표팀.

내일 2차전 상대는 중남미 복병 온두라스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프랑스보다 떨어진다는 평가지만.

결코 만만히 볼 수는 없습니다.

감비아에 패했던 1차전에서도 빠르고 위협적인 측면 공격을 선보였었고 우리에게 지면 16강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만큼 사실상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은중/U-20 대표팀 감독]
″여러 가지로 준비는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첫 경기 이긴 건 이미 지나간 일이고 준비를 더 철저히 해서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똑같습니다.

프랑스전처럼 준비된 전술로 치밀하게 약점을 공략하겠단 각오입니다.

[김용학/U-20 대표팀]
″측면 뒷공간에 공간이 많이 나와서 그 부분을 많이 공략해야 될 것 같고요. 전환 플레이를 할 때 선수 간격이 멀어져서 그 사이 공간을 잘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름난 스타는 없지만 남다른 조직력과 투지로 준우승을 차지했던 4년 전 같은 영광 재현을 꿈꾸고 있는 대표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 없이 일찌감치 16강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 영상제공: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