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슬기

11년 만에 돌아온 '가문의 영광'‥풍성한 추석 영화

입력 | 2023-09-20 07:39   수정 | 2023-09-20 07:4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추석 연휴 극장가는 드라마와 액션,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로 풍성하겠습니다.

골라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주 개봉영화, 장슬기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리포트 ▶

어마어마한 장 씨 가문이 돌아왔습니다.

11년 전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가문의 영광 : 리턴즈′

[김수미/홍덕자 역]
″아무 생각 없이 오셔서 크게 한바탕 웃고 추석 명절 보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 씨 가문의 새로운 도전은 비혼을 선언한 막내딸을 결혼시키는 겁니다.

하룻밤 인연을 맺은 스타작가 ′대서′와 이어주기 위해 집안 전체가 나섭니다.

″메뉴 볼 거 뭐 있나요. 그럼 대가리 수 대로…″

원년 멤버인 김수미와 탁재훈은 다시 한번 ′가문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요?

=======================

차량 레이서가 되고 싶은 마음을 숨기고 경주 게임에만 푹 빠져있는 평범한 청년 ′잔′.

″둘러봐. 우리 세계가 아니야, 아들.″

게임 대회에서 우승한 뒤 ′방구석 게이머′에서 진짜 레이서가 될 기회를 잡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이건 게임이 아니야. 현실이지.″

혹독한 훈련 끝에 마침내 프로팀에 입단한 잔,

진짜 레이서로서 자신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조이스틱이 훨씬 쉽지?″

영화 ′그란 투리스모′는 게임에서 서킷으로 진출한 카 레이서, ′잔 마든보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

″내가 주의를 돌린 건 불과 몇 초였는데.″

눈앞에서 7살 딸을 잃은 형사 루크.

어느 날, 강도 사건으로 출동한 은행에서 딸에 대한 단서를 발견합니다.

의문의 남자를 쫓지만,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사람을 잘못 봤소.″
″이 애 어디 있어?″

최면에 걸린 파트너에게 총까지 겨눕니다.

현실과 환상이 뒤섞이는 상황.

′배트맨′을 연기했던 배우 벤 에플렉이 비밀 조직을 추적하는 형사 역을 맡아 SF 액션을 선보입니다.

=======================

″브르노.″
″내 걱정은 하지마.″
″브르노.″
″이 산은 내게 해를 끼친 적이 없으니까.″

도시 사람 피에트로와 산 사람 브루노의 알프스 산맥만큼 깊고도 험난한 우정을 그린 영화, ′여덟 개의 산′도 관객을 찾아갑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