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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30년 도피' 마피아 두목 숨져
입력 | 2023-09-26 07:25 수정 | 2023-09-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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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이탈리아에서 30년 도피 끝에 체포된 마피아 두목이 수감 도중 숨졌다고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최소 50명을 살해한 걸로 알려진 악명 높은 마피아 두목 마테오 메시나 데나로가 체포된 건 올해 1월이었는데요.
당시 암 투병 중이었고 병세가 악화돼 결국 61살 나이로 숨을 거뒀습니다.
데나로는 영화 대부에 등장했던 조직의 두목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이탈리아 중부의 한 병원에서 암 치료 도중 상태가 악화돼 숨졌습니다.
지난 주말 혼수상태에 빠졌고, 결국 의료진은 영양 공급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는데요.
앞서 그는 시칠리아 팔레르모에서 다른 사람의 신분으로 암 수술을 받은 뒤 통원 치료를 받다가 체포돼 종신형을 선고받았고요.
최소 50명을 살해한 걸로 알려졌는데 자신이 죽인 시체만 모아도 공동묘지 하나는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해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