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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
울산 아파트에서 불‥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3-12-02 07:10 수정 | 2023-12-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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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불이 난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 중 어머니와 두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40대 아버지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는데, 경찰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파가 놓인 거실 내부가 검게 탔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불이 난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중·고등학생 두 자녀가 숨진 채로, 아버지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1시간 전쯤 경찰은 ′학생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선생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는데, 아버지는 ″자녀들이 집 안에 없다″며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 집 안에 불이 붙은 상황이었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일가족 4명이 집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과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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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세종시 장군면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영업이 끝난 시간이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전체가 완전히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지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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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반쯤,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갑자기 고장이 나 멈춰 섰습니다.
코레일은 열차를 대전역으로 후진시켜 사고 30여분 뒤 승객 820여 명을 임시 열차로 긴급 환승시켰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