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공사 구간 지나다가‥'시멘트 테러'

입력 | 2024-08-26 06:35   수정 | 2024-08-2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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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고속도로 공사 현장 구간을 지나던 운전자가 시멘트 테러를 당했다는 사연이 온라인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화면으로 보시죠.

차량이 고속도로 고가 구간 아래로 진입하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가 아래로 떨어지죠.

와이퍼를 작동해 앞유리는 그런대로 닦아냈지만 차량 지붕은 물론 차 앞과 뒤 곳곳에 선명하게 자국이 남았습니다.

차주는 ″고속도로 공사 구간에서, 시멘트 물이 차량으로 떨어졌다″며 당시 영상과 피해 사진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는데요.

″급히 세차장에 가서 닦아냈지만 자국이 남았다″며, 보상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자동차뿐만 아니라, 공사 현장 주변을 지나가던 다른 차량들 역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고요.

″일단 도로공사에 민원을 넣었다″고 설명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차 전체를 도장해야 할 것 같다″, ″심하긴 심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안타까워했고요.

도로공사 측의 소홀한 공사 현장 관리를 질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