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 안녕하세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박 10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오전 11시에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서 직접 방미 성과를 밝혔는데요. 먼저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어렵게 방미를 결정한 것은 이재명 정권의 잇따른 외교 참사로 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실질적인 핫라인을 구축하여 흔들리는 한미 동맹을 지탱할 신뢰의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국민들께 평가받는 것, 저는 그것이 지방선거의 한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미국과 실질적인 핫라인을 구축했다 고민도 있었고 논란도 예상했지만 지방선거를 위해서 미국을 방문한 것이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먼저 한 의원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한민수 > 누구랑 핫라인을 설치한 겁니까. 핫라인이 누군가요? 본인 만난 사람 이름도 공개를 잘 못하고 있죠. 만났다는 국무부 관리는 뒷모습만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고, 2박 3일 일정에서 5박 7일 됐고 최종 8박 10일이었습니다. 정말 국민의힘 내부에서 나오는 얘기들이 ‘후보의 짐이다, 수수께끼 방미다. 엽기적인 사진이다. 화보 찍으러 갔느냐’ 제 얘기가 아니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적받는 내용들입니다. 저는 저 설명 자체를 정말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8박 10일 열흘인데요. 이 중요한 시기에 정말 할 일이 많습니다. 저도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거의 매일 최고위원 회의를 하고 있거든요. 저희 당은. 공개적인 거는 월·수·금입니다만 일요일도 하고 거의 매일 엽니다. 매일 열어서 수많은 전국에 있는 우리 출마자들이 결정되면 거기에 재심도 신청할 수 있고 이의도 제기합니다. 그러면 최종 최고위에서 결정해줘야 됩니다. 그리고 경선한 후보들도 최고위에서 인준을 해줘야 됩니다. 그래야 당무위원회를 거쳐서 우리 당의 후보가 되는 겁니다. 모르긴 몰라도 국민의힘도 얼마 전까지 집권당이었고 지금도 100석이 넘는 정당 아닙니까. 그런 과정들이 다 있었을 거예요. 그러면 열흘 동안 고의적 당무 회피를 한 겁니다. 해당행위자예요. 제가 볼 때는. 국민의힘이 정상적인 정당이라면 장동혁 씨하고 김민수 씨인가요. 해당행위로 징계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방송에서 본 얘기를 한번 보십시오. 이재명 정권의 잇따른 외교 참사? 단 하나만 장동혁 대표 대십시오. 뭐가 있었습니까? 관세 협상도 잘하고 지금 어느 때보다 한미 동맹이 잘 돼 있고 우리 국익에 맞는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고 계십니다. 이란 전쟁에 있어서도. 모든 국민들 전 세계가 이재명 대통령님 잘한다, 박수를 치는데 유일하게 장동혁만 저러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면 열흘간 제가 볼 때는 마지막 더 이상 어디 나갈 수도 없으니까 머리도 아프고 하니까 회피하기 위해서 장기간 제가 기자이면서도 이회창 총재부터 87년 이후로 최병렬, 박근혜 다 보수 정당 대표들이 미국을 간 적이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살펴보니까 이분처럼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적어도 가면 그쪽에 부통령을 만난다든지 국무장관을 만난다든지 해서 뭔가를 얘기를 하고 옵니다. 지금 장동혁 대표가 만났다는 사람 한번 이름 한번 대보십시오. 쿠팡 관련해서 우리 국민들 3500만 명이 개인 정보가 다 털렸는데 쿠팡 편드는 사람 무슨 하원의원이었습니까? 그 사람 만났지. 부정선거 음모론자와 맥이 닿아졌다고 하는 사람 만나서 또 무슨 메시지 냈지. 이건 국익에 도움 되는 방미가 결코 아니었다. 그래서 아무리 봐도 이건 본인들 당이 시끄럽고 하니까 언제 또 해외에 나가겠느냐 이런 생각 끝에 아예 피한 것 같은데 그 회피한다고 해서 달라질 게 있겠습니까. 저는 지금부터가 장동혁 대표가 자당 내에서 국민의힘 내에서 거센 비판과 함께 그렇지 않아도 흔들리는 입지가 더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소장님 기자회견 어떻게 들으셨어요?
◎ 정광재 > 한 의원님께서 너무 비판적으로 우리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일정을 평가를 하셔서 저는 야당 당대표로서 방미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시기와 메시지 누구를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아야 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저도 일부 동감은 합니다만 한 의원님 얘기하신 것처럼 모두 다 비판받을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에 한미동맹과 관련해서 여러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 것,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가 미국 보수 정치인 만나서 우려의 목소리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핵 시설과 관련해서 그동안 미국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던 지역까지 언급하면서 정보 공유가 지금 사실상 중단됐다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고, 이란과의 전쟁과 관련해서도 한미 동맹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조금 더 신중한 메시지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과거 SNS 메시지를 지나치게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을 세웠다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야당 대표로서 문제 제기할 수 있죠. 그러나 저도 좋은 평가는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번 방미에 대해서 크게 세 장의 사진이 남았다고 하는데 그 사진 몇 장이 주는 정치적 메시지가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굉장히 잡아먹었다라고 평가를 해야겠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장 대표도 정치적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이렇게 굉장히 바쁜 선거 일정을 앞두고도 미국에 갔고 그것에 대한 책임도 본인이 지겠다고 했으니까 이번 6.3 지방선거에 대한 결과에 대한 책임 본인이 꼭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책임에서도 만약에 선거 결과가 나왔을 때 본인이 원했던 정도의 선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자리에 연연하거나 이런 모습을 보이면 안 되겠죠. 그 책임 정치에 책임을 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장동혁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얘기를 할 때 지방선거를 위해서 나는 미국에 다녀왔다라고 얘기를 했으니 그 이후에 책임을 지면 되지 않겠느냐라고 지금 소장님 말씀하셨습니다. 한 의원님 앞서서 말씀을 하실 때 그럼 귀국을 미루면서까지 무슨 추가 일정이 있었느냐, 이 부분 다들 관심이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미국 국무부 인사의 면담 사진이 공개가 됐는데 뒷모습만 공개가 됐습니다. 누가 무엇을 논의를 했는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오늘 장동혁 대표의 고향이자 지역구인 충남 보령시를 찾았는데요.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일반 관광객들이야 백악관 앞에서 인증샷 찍고 이렇게 하죠. 근데 의원 외교로 가는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제1야당의 대표가 미국에 가서 그 장기간 체류하면서 무엇을 했지? 지금 보도상으로는 현재까지는 차관보를 만났다고 근데 누구를 만났나 보니 뒷모습만 또 나와요.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만날 수 있거든요. 근데 왜 못 만났을까? 그리고 아태소위원장은 필히 만나야 됩니다. 국민의힘 식 표현으로 말한다면 외교 참사입니다.
◎ 진행자 > 지금 정 대표가 거꾸로 ‘외교 참사다’ 이렇게 지적을 했습니다. 워싱턴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할 때 장동혁 대표가 보안상 이유라서 밝힐 수 없다, 이렇게 얘기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보니까 외교 관례라서 비공개로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주요 인사 섭외가 안 된 걸까요? 정말 보안일까요.
◎ 한민수 > 정청래 대표 말씀은 저도 내려가지 못했습니다만 쭉 듣는데 본인이 평의원이었을 때 그럴 때 미국 가서도 아태소위원장이라든지 정말 핵심적인 인사들이 있거든요. 그분들 만나서 하는 게 의원 외교입니다. 그리고 통상적으로 이언주 앵커도 아실 텐데, 집권당이 됐든 제1야당 대표가 됐든 중국도 마찬가지고요. 미국 같은 중요한 나라를 방미할 때는 일정을 짤 때부터 출입기자들에게 공지를 합니다. 알리지는 말더라도 사실상 다 출입기자들 중에도 같이 갈 사람들 동행할 기자들을 모집하잖아요. 신청도 받습니다. 근데 제가 하도 궁금해서 취재를 했습니다. 이 앵커 더 잘 아시겠습니다만 이런 절차가 아무것도 없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출국할 때까지도 누구 만난다는 게 거의 확정이 안 되지 않았나, 아니면 앞서 제가 얘기했던 좀 정말 급도 낮고 우리 국민들한테 설명하기 부끄러운 사람들 일정 정도만 대략적으로 있지 않았겠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지 않으면 저렇게 깜깜이로 미국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알리죠, 어느 분 만나고. 그래야 언론사별로도 비싼 출장료 들여서 갈 때 이번에 장동혁 대표가 미국의 부통령을 만난다든지 장관을 만난다든지 만나는 일정이 있으니까 중요합니다하고 갈 거 아닙니까. 제가 볼 때 그래서 장동혁 씨의 이번 방미 일정은 떳떳하지 못한 거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고 결국은 또 연기를 합니다. 2박 4일, 5박 7일, 8박 10일 계속 늘어나요? 저는 한 국가를 제1야당 대표가 50일도 안 남은 지방선거 정국에 열흘씩 있는 경우도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그럼 저 뒷모습만 왜 나왔을까, 앞모습 공개하자고 이건 제 추측입니다. 추측이니까 공개하자고 국민의힘 측에서는 요구하지 않았겠습니까. 당연히 가뜩이나 의사당 앞에서 둘이 V찍은 사진, 그 사진 말고 사진도 없는데 공개하고 싶겠죠. 그런데 오죽하면 차관보라는 분도 공개하지 말라고 했을 것 같아요. 그냥 정 그렇게 공개하고 싶으면 내 뒤통수 나오는 사진이나 공개하든지 그 마음속에는 내가 장동혁 대표 만난 게 부끄럽다 이런 얘기가 담긴 것 같아요. 왜냐하면 기자회견에서 계속 소개하는 게 ‘내가 무슨 얘기를 했는데 미국 측의 고위 인사 누구는’ 실명도 공개해야죠. 그 민감한 얘기를 공개할 때 우리 외교 정책, 대이란 전쟁에 있어서 한국의 스탠스, 자세의 문제 미국이 지적했다는 거 아닙니까. 대단히 민감하잖아요. 만약에 잘못된 게 있으면 우리도 바로잡아야 될 거 아닙니까. 우리 정부도. 그런데 아무것도 공개를 못 해요. 외국 워싱턴 특파원도 그랬지 이번엔 출입기자도 그랬지 도대체 누굽니까? 누구를 만났습니까? 하면 비밀이다. 정치인이 가서 만약에 잘 됐으면 더 알리고 싶어하는 게 정치인의 속성인데 뭘 꽁꽁 감추겠습니까. 부끄러우니까 감추는 건데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MBC 지금 <뉴스외전> 보고 있으면 똑똑히 아셔야 되는데 앞으로 정치 계속하시려면 외교와 국익에 있어서는 정말 트집 잡으면 안 됩니다. 없는 것도 힘 보태는 게 외교와 국익 아닙니까? 그런 상황에서 없는 거 만들어내듯이 근거도 못 대면서 계속 한미 간 이간질 시킵니까. 국내에서도 이간질 하다 못해서 미국까지 가서 그렇습니까? 정말 부끄러운 방미일정이었다. 정 소장은 제가 너무 과하다고 하는데 이게 일반 국민들의 정서입니다. 더 거친 얘기로 할 필요도 있습니다만 제가 꾸역꾸역 참고 지금은 점잖게 지적한다 이런 말씀 드립니다.
◎ 진행자 > 미국에서 의원 누구 만났는지까지는 나온 것 같은데 국무부나 행정부 여기는 다 관계자라고 했거든요. 어떻습니까? 소장님.
◎ 정광재 > 글쎄 미국 행정부에서 6.3 지방선거가 40며칠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괜시리 한국 정치에 관여한다라는 정치적인 논쟁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각별히 조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5박 7일의 방미 일정이 8박 10일로 늘었을 때는 주말 일정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적어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정도의 인사와는 어느 정도 조율이 됐기 때문에 귀국길에 이 내용을 듣고 일정을 연기한 게 아닌가라고 기대를 했었는데 그것도 여의치는 않았던 것 같아요. 어쨌든 동아시아정책과 관련해서 미국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는 데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과연 이 시점에 그 정도의 메시지를 듣고 그 정도의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한국 정치 상황이 급박한데 자리를 비웠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겠죠. 또 하나는 야당 당대표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저는 미국에서 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미국이 공화당 정부고 트럼프 집권 시기인데 항상 교묘하게 한국에서 민주당 정부가 있을 때 미국의 공화당 정부가 들어서고 미국의 민주당 정부가 들어설 때 한국에는 국민의힘 보수정당의 정권이 들어서는 경우가 많았어서 한미동맹과 관련해서 특히 대북정책과 관련해서는 그 틈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었거든요. 특히 민주당 정권이 있었을 때. 이번에도 장동혁 대표가 얘기했던 것 중에 하나는 그거 아닙니까? 북한 정책과 관련해서 미국 내에서는 적어도 이 대북 유화책과 관련해서 옹호하는 사람들이 없다. 그런데 지금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정책은 지나치게 유화적이고 굴종적이다. 이것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건 당연히 야당 대표로서 미국을 방문해서 거기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야당의 목소리를 전달할 필요는 있다. 그런데 꼭 지방선거 앞두고 갔어야 하느냐라는 지적을 하셨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했는데 국민의힘 당내 갈등이 심해질지 아니면 수습이 될지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선거 상황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최대 승부처입니다. 서울시장 대진표가 확정이 됐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이 되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본선에서 격돌하게 됐습니다. 오 시장의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 오세훈/서울시장(그제) >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승리한다면 야당을 다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습니다. ‘보수 대개조의 길’ 여러분께서 직접 열어주십시오. 제가 그 길에 선봉에 서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4년마다 돌아오는 보통의 통상의 선거가 아닙니다. 법치주의의 회복과 민주주의의 균형을 위한 최후의 전장이 될 것입니다. 서울을 내어주면 이 정권의 독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 장치가 사라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치명적인 위험에 처한 것입니다. 서울이 이기면 시민이 이깁니다. 서울이 바로 서면 대한민국이 바로 설 것입니다.
◎ 진행자 > 오세훈 시장이 보수 대개조의 길 선봉에 서겠다고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정원오 후보는 더 공정한 서울, 더 투명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여론 흐름으로는 정원오 후보가 앞서가는 상황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소장님은.
◎ 정광재 > 글쎄 객관적인 수치만 놓고 보면 지금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적인 입지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죠. 그러나 아직 43일의 시간이 남았고 정원오 전 구청장이 지금 민주당의 후보가 됐습니다만 사실 중앙정치에서 활약했던 기간은 극도로 짧습니다. 이번에 민주당 경선 기간에서도 봤던 것처럼 정치적 공세나 본인과 관련한 검증 이런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되니까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서는 그래도 5선 서울시장 도전에 나서는 오세훈 시장의 관록이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이번에 서울시장 후보 승낙연설하면서 한 두 가지 점에 집중했습니다. 여기 앞서서 들으셨지만 보수 대개조에 나서겠다고 했고 이거는 무소속 후보로 뛰려고 하고 있는 한동훈 전 대표나 또는 주호영 의원이나 이런 분들도 보수 재건 얘기를 하잖아요. 보수 재건의 다른 이야기를 다른 용어를 보수 대개조라고 했다고 생각하고요. 또 하나는 부도 회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일 잘하는 직원 한 명은 남겨달라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부도 회사가 어디를 얘기했겠습니까. 지금 가뜩이나 어려운 선거를 치르고 있는데 거기에서도 방향성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정말 보수 정당의 본산인 국민의힘이 흔들흔들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가운데서도 일 잘하는 사람 한 명은 남겨 달라, 본인을 얘기한 걸 텐데 서울시장으로서 분명히 4년 동안 앞으로 더 해야 할 일이 많을 거라 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측면에 집중해서 이재명 정권에 맞설 사람, 이거보다는 저는 일 잘하는 서울시장, 이런 전략을 통해서 서울시장 수성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한민수 > 일단 우리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원오 후보가 되고 국민의힘에서 오세훈 현 시장이 됨으로써 저는 우리 서울 시민들이 투표를 하는데 표심을 드러내는 데 참 쉬워졌다 명확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누굽니까? 우리 이재명 대통령님이 일 잘한다고 인정하기 전에 지난 2022년도 지방선거 때죠. 그때 윤석열 정권 막 등장하자마자 이루어졌습니다. 그런 시기에 서울 성동에서 정말 압도적인 표차로 이긴 사람입니다. 성동도 상당히 보수화됐다는 평가도 나오지 않습니까. 그 얘기는 성동 구민들이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말 일 잘하는, 우리 구민들의 삶을 낫게 해주는 정말 조금이라도 발전시켜주는 정원오가 필요했다는 판단을 내리는 겁니다. 그러면 오세훈 시장께는 조금 미안합니다만 저도 서울 강북을의 국회의원으로서 보면 오 시장이 잘한 게 진짜 없어요. 서울 한강버스 얘기 떠나서 정말 한 개도 없습니다. 그러면 본인은 일 잘한다는 표현을 쓴다고 해도 본인이 아무리 일 잘한다고 해서 국민들이 시민들이 당신은 일을 못해 하면 판단 끝난 거 아닙니까? 벌써 5선 도전이랍니다. 그러면 그 사이에 오세훈 시장이 있어서 서울은 뭐가 달라졌습니까. 정원오는 달라졌다는 거 아닙니까? 성동이 달라졌다고 다 성동 구민들이 박수를 치고 있잖아요. 그러면 명확하게 됐다 이런 말씀드리고 두 번째는 정원오 후보에 비해서 오세훈 후보는 선거 전략을 펴기가 상당히 어렵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정원오 후보 같은 경우는 정말 전통적인 우리 민주당의 지지층에다가 플러스 정말 보수층, 특히 요즘 여론조사 나오는 거 보면 강남3구에서도 앞서는 지지까지 나옵니다, 거의 같거나. 이런 상황에서 더 결집이 되고 플러스알파가 있는데 오세훈 시장은 또 미안합니다만 당내에서도 후보 주지 않겠다고 계속 당 지도부가 흔들어 댔습니다. 당권파에서. 겨우 된 거예요. 진짜 경선도 안 부치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겨우 됐기 때문에 여기에서 중도층 하겠다고 계속 그런 전략을 쓰면 전통적 국민의힘 지지층이 안 갑니다. 표심이. 그런다고 해서 지금 와서 오세훈 시장이 친윤, 윤어게인 하면 중도층이 가겠습니까? 대단히 어려운 선거 전략을 쓸 수밖에 없다. 이번 방송에서 들은 ‘보수 대개조에 나서겠다’ 좀 이상해요. 보통 서울시장 나오는 사람이 본인 얘기할 때 잘 사는 서울시 만들겠다고 하지 보수 대개조를 자기가 앞장서겠다. 오세훈 내 머릿속에도 이미 6.3보다는 그 이후에 뭐가 됐든 당권투쟁이 됐든 전대가 됐든 이미 거기를 겨냥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 진행자 > 한 의원님이 오세훈 시장이 여러모로 좀 힘들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독자 선대위로 갑니까? 어떻게 보세요, 소장님은?
◎ 정광재 >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 걱정 많이 하셨지만 국민의힘 전통 지지자들이 오세훈 시장 뽑을 거냐 안 뽑을 거냐 저는 국민의힘 후보가 된 이상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 지지를 할 거라고 확신하고 오세훈 시장이 그동안 그러면 네 번의 서울시장을 어떻게 했느냐 전통적인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물론이고 오세훈 시장이 갖고 있는 어떤 중도적 이미지, 실용적 이미지 이것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했기 때문에 다섯 번이나 서울시장 도전에 나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원오 전 구청장 후보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 가시밭길이라고 생각해요. 민주당의 후보 경선 과정에서도 정원오 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당내 분란이 자칫 더 큰 본선에서의 부작용을 우려해서인지 과열되지는 않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 본선에 갔을 때는 정말로 정원오 전 구청장에 대한 검증은 혹독하게 시작될 겁니다. 얼마 전에 김어준 씨 방송에 나간 걸 봤는데 인터넷에서도 굉장히 화제가 됐어요. 정원오 후보가 갖고 있는 콘텐츠가 뭐냐 정치적 행정적 경제적 정책적 콘텐츠가 뭐냐라는 것에 대해서 대단히 의문을 제기하는 인터뷰였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씨가 잘 짜놓은 콘텐츠 콘티 안에서 ‘네네 그렇습니다’ 이것만 답변하는 걸 보면서 실망했다고 하는 민주당 지지자들도 제가 많이 봤거든요. 그럴 정도로 900만 서울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서울시장 선거는 거의 대권 선거와 버금갈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하는데 그 무게를 과연 정원오 후보가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인지 아까 책임 정치와 관련한 얘기를 했으니까 선거 결과를 보시고 평가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정원오 후보가 중앙정치 경험이 없지 않느냐, 이제 검증 시작이다, 이 지적은 어떻습니까?
◎ 한민수 > 이미 우리 당 경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 몇이 제기한 문제는 고발도 됐고 고소도 됐고 전반적인 평가가 잘못된 가짜뉴스에 근거한 고발 아니냐 이런 평가들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예를 들어서 진짜 일 잘하는 성동구민들이 인정한 유능한 행정가인데 그게 아니다 하는 정책적인 문제가 있다면 지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게 만약에 있다면 후보들 간의 토론회랄지 캠페인 기간에 충분히 반박을 하거나 알려질 것 같고요. 저는 서울의 한 기초단체장 출신인 정원오 우리 당 후보가 정말 결선까지도 가지도 않고 쟁쟁한 후보들과 현역 의원들과 다선들과 겨뤘는데 결선도 가지 않고 압도적으로 후보가 된 건 정말 시민들이 원하는 후보 아닌가. 그리고 일 잘하는 후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본인 인터뷰 과정도 그렇고 서울시를 위해서 일하겠다, 이런 포부를 이미 밝혔고 정책으로 입증한 사람 아닙니까. 근데 반면에 오세훈 후보께서는 서울시장은 이미 보수 대개조의 길, 저는 여기에서 뭐가 있냐면 이분이 만에 하나라도 서울시장 되는 순간 저는 글쎄요. 임기 채우지 않을 것 같은데요. 바로 대권으로 가겠다고 들썩들썩할 것 같은데요. 벌써 자기는 보수 대개조 얘기하면서 이미 서울시장 선거보다는 내가 국민의힘 보수 정당이니까요. 거기를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는 거 아니에요? 깃발이 되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시민들은 볼 거 아닙니까. 도대체 서울시정을 누구한테 맡겨야 정말 서울시에만 전념하고 서울 시민들의 삶을 위해서 일할 건지 아니면 벌써부터 들썩들썩 해서 정치적 행보를 하겠다고 하는 분하고 충분히 비교가 될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두 분 말씀을 들어보니까 후보가 확정이 되고 나니까 경쟁이 본격화됐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두 분 다 우리 후보가 일 잘하는 후보다 이렇게 강조를 하셨습니다. 민주당은 16곳의 광역시장 후보를 모두 확정했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어제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와 함께 성남 모란시장을 찾았는데요. 이 유세 현장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동행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당과 사전 조율되지 않은 동행이었고 그래서 유세 때 인사 소개가 없었습니다. 김 전 부원장 정말 출마하고 싶다면서 국회의원 재보선 경기권 출마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어떻게 분석 됩니까?
◎ 한민수 > 저도 어제 성남 모란시장에 있었습니다.
◎ 진행자 > 같이 가셨어요?
◎ 한민수 > 예, 저도 갔는데 정말 사람이 많더라고요. 모란시장 장날이기 때문에 많은 것도 있겠습니다만 정말 엄청난 인파가 너무 많아서
◎ 진행자 > 지금 화면에 나오네요.
◎ 한민수 > 화면에 저 찾기는 쉽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대표도 갈 수도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통상 지방선거 때 가면 정청래 대표도 가서 출마자들 격려도 하고 또 우리 시민들께 소개도 하고 그런 격려 자리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장동혁 대표는 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지금. 미국 가 있었을 거예요. 저때도. 근데 와서도 장동혁 대표는 어디 갈 데도 없을 거라 생각하는데 사전에 없었다는 얘기 맞습니다. 왜냐하면 보통의 경우는 그 지역에 광역단체장 출마자, 기초단체장 출마자들에게는 연락이 가죠. 왜냐하면 정청래 대표 당 지도부가 어느 지점에 가는지를 알려줘야 되기 때문에 다 오실 거 아닙니까? 그런 측면이고. 안 알려도 또 출마 예정자나 아니면 출마에 관심 있는 분들 다 옵니다. 와서 같이 하는 부분이 있는 거고요. 그리고 저는 김용 전 부원장 보니까 본인도 잠깐 얘기했는데 성남에서 시의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성남 쪽에 있는 많은 지지하시는 분들이 이런 일정에도 같이 해서 좀 얼굴도 보고 싶다 이런 얘기들을 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게만? 사실 팩트만 딱 말씀을 해 주시네요.
◎ 한민수 > 그게 다죠.
◎ 진행자 > 그게 다예요?
◎ 한민수 > 예, 예.
◎ 진행자 > 어떻게 보셨어요? 소장님.
◎ 정광재 > 제가 궁금해하는 건 과연 김용 전 부원장이 민주당의 공천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공천을 받는다면 어느 지역의 공천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여기에 집중되겠죠. 김용 전 부원장은 출마 의지가 굉장히 강한 것 같아요. 그러면 저는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본다면 평택을에 지금 조국 대표가 출마 선언을 했잖아요. 평택을 공천 가능성이 굉장히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평택을에 공천을 주되 이런 거죠. 진보진영이 단일화할 가능성도 있다, 이걸 열어둘 수도 있는 거고요. 만약에 독자 후보로 뛰어서 당선이 된다면 이게 민심이니까 김용 전 부원장도 국회의원 할 수 있다라고 얘기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더군다나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는 조국 대표 같은 경우는 2심까지 유죄확정 판결 받고도 국회의원 선거 비록 비례대표였지만 선거에 나가서 국회의원이 됐어요. 김용 전 부원장도 지금 2심까지 유죄 판결 받은 거 아닙니까. 조국 대표도 그렇게 나가서 당선됐었으니까 나도 나가서 당선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강하게 민주당 지도부의 평택을 출마 공천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서 지도부가 줄지 안 줄지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만 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워낙 출마 의지가 강하기 때문인데 다른 지역 어디를 돌려봐도 지금 김 부원장이 가기가 어려워요. 예를 들어서 안산 같은 경우에 선호한다고 하더라도 안산에는 전해철 전 의원도 있고 김남국 대변인도 있고 이분들에게 비해서 개인적 경쟁력이 크게 뒤지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 모든 종합적인 요건들을 고려한다면 평택을 가능성이 높은데 평택을에 줬었을 때 과연 지방선거 전체에 미치는 파장 그것까지 고려를 해야 될 텐데 근데 워낙 민주당이 좀 앞서 나가는 분위기라 그걸 고려하고라도 주려고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제가 예측을 드린 겁니다.
◎ 진행자 > 제가 화면을 보니까 한 의원님 얼굴은 못 찾겠는데요. 김용 전 부원장 얼굴은 잘 보여요. 그러니까 지금 소장님이 출마하고 공천을 받나? 이 말씀까지 오신 것 같습니다.
◎ 한민수 > 잘 찾아보면 저 있습니다. 현장 가면 가급적이면 출마하실 분들 앞에 서서 국민들께 알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뒤에 빠져 있기도 하고 나름 저도 사진 찍자는 분들이 좀 있어요. 그래서 뒤에 찍고 다니고 그랬습니다. 근데 정 소장은 국민의힘 사정이 저 사정인데도 민주당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했어요. 보니까 여러 얘기를 했는데 다만 그런 건 있는 것 같습니다. 김용 전 부원장이 2심까지 상황이 있었지 않습니까? 사법적인 유죄가 나왔는데 이번에 정말 조작기소와 관련된 국정조사 특위, 우리 대통령님 사건도 그렇고 보면 우리 국민들이 정말 검찰총장 출신의 윤석열 정권 하에서 우리가 검찰독재 정권이다 그리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도 다 조작됐다고 저도 주장했었고 대변인을 하면서 논평도 냈습니다. 근데 드러나는 거 보면 그렇게 주장하고 논평 낸 저마저도 경악스러울 정도로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백주 대낮에 대한민국 검찰청 내에서 1313호에서는 이런 일들이 벌어졌구나, 속속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는 정말 김용 전 부원장 사건도 면밀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겠다. 그리고 정말로 억울한 점이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용 전 부원장이 출마 의지는 밝힌 게 맞지 않습니까. 다 알고 있고 실제 출마를 할 수 있는 거냐 출마를 어디로 할 거냐 이런 부분들은 원론적 답변이 아니고 실제로 당내에 전략 공관위가 있습니다. 전략 공관위에서 지금 13군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확정이 된 것 같아요. 대구에 또 나오면 14군데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저도 기자할 때 보면 다섯 군데가 넘으면 미니 총선이라고 했어요. 엄청난 숫자 아닙니까. 전반적으로 전략 공관위도 판단할 거고 당 지도부에서도 여러 가지 심도 있게 판단을 할 겁니다. 그리고 당대표께서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실 건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이번 지방선거 그리고 재보궐 선거의 가장 큰 목표, 그 지상 과제는 압승입니다. 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그 토대가 돼야 됩니다. 저는 그 원칙에 따라서 모든 걸 바라보고 기준을 세워나가면 그 원칙에 따라서 본다면 제가 지금 드리는 말씀이 다 이해가 될 거예요. 민주당 그렇게 뚜벅뚜벅 가고 있구나 이해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아직은 정해진 바 없다라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되죠?
◎ 한민수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리고 소장님은 평택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는데 정해지고 나면 저희가 한 번 더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좀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추경호 의원과 유영하 의원이 결선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컷오프 된 주호영 의원 그리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계속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추경호, 유영하 의원이 “단일화는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면 대구시장은 후보가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정광재 > 5월 29일 사전투표가 시작되거든요. 저는 5월 29일 이전에는 보수 후보의 단일화는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시기까지는 글쎄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끝까지 고민을 할 것 같아요. 5월 15일이 이번 6.3 지방선거에 나서는 모든 후보자에 대한 후보 마감 시한이거든요. 그러니까 앞으로도 대략 한 20일 정도의 시간이 남은 거죠. 대구시장 후보로 추경호 유영하 2명 가운데 한 명이 확정이 되면 어쨌든 그 지역에 보궐선거가 발생하게 될 겁니다. 그 보궐선거를 매개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과는 충분히 정치적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국민의힘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모두 사는 길입니다. 지금 만약에 이렇게 벼랑 끝 전술 내지는 치킨게임 양상으로 가서 보수 정당의 대구시장 후보가 2명이 나오게 되는 상황이라면 지금 양자 대결에서도 김부겸 전 총리 와 상당히 버거운 싸움을 해야 하는데 대구시장 민주당에 헌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책임을 국민의 힘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모두 나눠 가질 수 있겠느냐 저는 그런 현실적인 문제로 돌아가면 결국에는 5월 28일 전에는 한 명의 후보로 압축될 것이라고 얘기를 드리는 거고요. 방송을 통해서라도 말씀드린다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가 얘기하는 것처럼 국회로 들어와서 민주당과 잘 싸우는 국회의원이 되는 게 오히려 본인의 정치적 커리어를 더 발전시켜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부분의 경우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하는 방향성과 관련해서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답변을 내놔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결국은 단일화될 거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 한민수 > 아직은 잘 모를 거예요. 그리고 추경호 유영하 후보들이 현역 의원들이죠. 단일화 없다고 얘기해야지 선거 전략상 지금 단일화할 거다 하면 지지율 폭망할 겁니다. 둘 중에 한 분이 이번 돌아오는 일요일에 결정이 되는 걸로 제가 기사를 봤습니다. 그 시점을 한번 보실 필요가 있어요. 왜냐하면 두 분 다 대구에서 현역 의원들이에요. 그럼 거기서 한 분이 될 거 아닙니까. 추경호 의원이 되든 유영하 의원이 되든. 그런데 30일까지 그 이후에 사퇴 시한이 있을 겁니다. 보궐선거가 치러진다면. 그러면 단일화를 염두에 둔다면 본인이 사퇴를 해버리면 그다음에 일이 복잡해질 수 있어요. 국회의원은 국회의원대로 내놓고 단일화해서 주호영 의원이 됐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됐든 그렇게 돼서 줘버리면 본인은 국회의원 배지도 놓게 되고 만약에 진다면 대구시장 후보도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아주 머리가 복잡할 겁니다. 그 사이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근데 다만 우리 김부겸 전 총리님 우리 당의 후보신데 몇 번 얘기했듯이 저는 끝까지 1 대 1 구도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할 거라고 봅니다. 그러다 보면 저기에서 뽑힌 분, 주호영 부의장과 이진숙 후보는 거기 또 단일화해야 됩니까? 저는 잘 이해가 안 돼요. 어떻게 해서 하겠다는 건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할 건지 아니면 여기서 뽑힌 사람하고 3자 단일화를 시키겠다는 건지 제가 그래서 앞부분부터 장동혁 대표를 이렇게 강도 높게 지적한 겁니다. 이런 일들이 이렇게 산적해 있는데 미국 유람하고 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국민의힘은 참 정말 답이 없는 정당이다. 그래서 현명한 대구 시민들께서 단일화 아니라 무슨 쇼를 하더라도 이번만큼은 속지 마십시오. 속지 말고 제대로 된 심판 한번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보수 정당도 살아날 겁니다. 안 그러고 이번에도 유야무야 넘기시잖아요. 그럼 안 변합니다. 저 당.
◎ 진행자 > 김부겸 전 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하겠다라는 의사를 여러 번 밝혔는데 아직 답이 안 왔다는 거잖아요. 만약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든지 그런 입장을 밝히면 대구 민심이 좀 바뀔 거다라고 보는 분도 계신 것 같습니다.
◎ 한민수 > 두 분 결선에 올라온 국민의힘 후보로 올라온 분 중에 한 분은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정말 가까운 유영하 후보는 아끼는 후보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분이 후보가 되거나 아니면 결선 갔으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떠한 메시지 형태든지 도와줄 가능성은 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물론 대구입니다만 아직도 현실 정치인으로서 그런 영향이 진짜 있을까? 이런 생각은 좀 약간은 의문을 갖고 있어요. 일전에 옥중에 있을 때 기억나시겠습니다만 아마 지지난 총선 때 같은데 메시지를 냈는데 거의 영향이 없었습니다. 그런 것도 봐야 될 것 같고요. 김부겸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겠다는 이런 부분들은 지금도 저는 유영하 후보가 결선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그런 과정들이 영향을 미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유영하 후보가 끝까지 국민의힘 후보가 된다면 더 늦어질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 된다면 김부겸 후보는 지역의 그리고 원로이기 때문에 가서 예우를 갖추겠다는 그 모습을 보면 박수 치는 사람들이 더 많겠죠. 여전히 추진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향력 어떻게 평가하세요?
◎ 정광재 > 전국적인 영향력은 과거에 미치지 못하는 건 사실입니다만 TK 지역에서 갖고 있는 영향력이라는 건 여전히 절대적이라고 봅니다. 저는 김부겸 전 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한 거 자체는 높이 평가합니다만 실현 가능성은 굉장히 낮게 봅니다. 지금 국민의힘 후보로 거론되는 두 사람이 한 명은 박근혜 정부 시절에 국무조정실장을 했었고, 이른바 2016년에 찐박 공천을 통해서 처음 국회의원이 된 분이에요. 추경호 의원이 그렇고 유영하 의원 같은 경우에는 누가 뭐래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호위무사 역할을 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어느 후보가 된다고 하더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김부겸 전 총리를 만날 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특정 후보로 정해지는 순간 박 전 대통령이 대구에서 적극적으로 선거 유세에 나올 가능성은 적겠지만 적어도 대구 시민들과의 접점을 높이는 방식으로 간접적인 지역유세에 나설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부겸 전 총리가 얘기했던 것처럼 여기는 민주당 후보에게 누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어려운 지역이죠. 그런데 지금 보수진영에 일정 정도 위기감이 결집되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부산도 그렇고 대구도 그렇고 부·울·경 전체 분위기도 그래도 지방권력마저 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몰아준다면 과연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누가 할 수 있겠는가라는 위기의식이 작용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선거 막판에 가면 이른바 보수지역이 강세를 보였던 지역에서는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보다는 격차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 보수결집도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진단을 하셨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개시해 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을 했습니다. 왜 다시 요청을 했다고 봐야 됩니까?
◎ 한민수 > 이재명 대통령님이 지난해 7월 3일이었습니다.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하면서 권력을 가진 본인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견제가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특별감찰관을 임명, 국회로부터 요청을 요구한다고 하셨거든요. 진심이죠. 그렇게 말씀하고 국회에서 진전이 안 됐습니다. 지금 특별감찰관을 임명할 수 있는 건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를 해서 3인의 후보를 뽑아서 대통령께 추천을 하면 대통령에서 1인을 지명하고 또 국회 인사청문회도 합니다. 그 정도로 엄격한 절차를 거치거든요. 벌써 박근혜 전 대통령 때 2016년이었습니까. 그때 특별감찰관이 있고 지금 10년째 공석인데요. 지난해 대통령께서 말씀할 때는 국민의힘에서 무슨 쇼하는 것 아니냐 의심하고 그랬습니다. 대통령이 안 되니까 지난해 12월 같은 경우는 또 한 번 비서실을 통해서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까. 그때도 안 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대통령이 요청을 했기 때문에 우리 당은 분명합니다. 빨리 추천을 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힘도 정치적인 사안, 정치적인 꼼수 이런 걸 의심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대통령이 이렇게 말씀하셨고 하자고 하는 만큼 협조를 해서 정말 좋은 후보자 임명하고 우리 대통령답다는 생각을 저는 합니다. 정말 국민들 원하는 거 진짜로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알고 계시기 때문에 본인으 또 공약이었어요. 공약을 지키는 이재명 대통령, 이래서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 경신하면서 1등하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이세요? 소장님.
◎ 정광재 > 영화 <대부>에 ‘Keep your friends close, but your enemies closer’라는 말이 있어요. 친구를 가까이 하되 적을 더 가까이 두어라. 그러니까 적의 동태가 잘 파악이 돼야 된다는 건데 특별감찰관이 2016년 마지막 이후에 한 명도 임명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문재인 정부 때는 딸 다혜 씨의 스캔들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윤석열 정부 때는 김건희 여사를 제대로 통제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결국에는 계엄과 탄핵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특별감찰관제도를 임명하겠다, 당연히 환영하는 일이죠. 적어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적을 가까이 둬야 됩니다.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진짜 특별감찰관으로 임명해야 되는데 그렇다면 민주당이 대승적으로 국민의힘이 추천하는 사람을 우리도 추천하겠다라고 얘기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투명하게 관리가 더 잘될 것 아닙니까? 또 하나는 지금 특별감찰제도는 수석 이상 또 친족에 대한 감찰을 하는 것이 법으로 제한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에 계속해서 얘기되고 있는 것은 지금 비서관이 총무비서관인가요. 부속비서관인가요? 김현지 씨와 관련한 얘기들이 있잖아요. 그러면 이른바 만사현통으로 통하는 김현지 비서관에 대해서도 특별히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수석이 아니라 비서관급으로 확대하는 것도 민주당이 한번 고민을 해서 국민의힘과 논의를 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의원님.
◎ 한민수 > 저렇게 국민의힘 사람들이 접근을 하니까 저 당의 모습이나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겁니다. 대통령이 있는 제도에 대해서 사용하겠다 꼭 하겠다 공약을 지키겠다고 얘기하면 그걸 받아들이고 추천을 같이 해서 여야가 협의를 하면 됩니다. 근데 하고 나면 이건 또 이게 문제가 있다, 이건 이게 빠진다. 이번에 고쳐놓으면 뭐라고 하겠습니까? 이번에는 저쪽에 있다, 그렇게 해서 무슨 정치가 되겠습니까. 본인의 처지를 지금도 인식을 못하는 거예요. 국민들로부터 이렇게 심판받고 버림받은 정당이 이런 좋은 제도 대통령께서 공약한 거 하겠다 하면 쌍수를 들고 환영해서 협조할 생각부터 해야지 또 트집을 잡고 한다? 저는 그건 아닌 것 같아서 좋은 의견들이 있으면 원내에서 얘기를 한번 해보십시오. 그러면 원내 지도부 간에 원내대표 간에 수석 간에 협의하지 않겠습니까. 너무 우리 대통령과 우리 민주당이 하는 걸 본인들 그동안 정치해왔던 습관대로 이건 의도가 이럴 거야, 이렇게 하니까 이런 거야, 그래서 정권 뺏긴 것뿐만 아니고 저 모양 된 것 아닙니까?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 정광재 > 한마디만 덧붙이겠습니다.
◎ 진행자 > 하세요.
◎ 정광재 >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라고 했습니다. 그 절대 권력의 부패를 막기 위한 것이 특별감찰관이라면 그 특별감찰관에 대해서는 분명히 본인들에게 쓴소리 할 수 있는 사람을 임명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일단 임명에 대해서는 두 분 다 동의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국회에서 논의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