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데스크
김수근
사사구 9개 남발한 젊은 불펜진‥불안한 뒷문
입력 | 2026-03-03 20:43 수정 | 2026-03-03 20:5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불붙은 타선에 비해 불펜 투수진은 불안감을 씻지 못했습니다.
사사구를 남발하면서 위기를 자초했는데, 남은 이틀 동안 구위를 회복할지 관심입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신전에서 5개의 볼넷을 내줬던 대표팀 구원 투수들은 오늘도 불안했습니다.
6-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등판한 송승기가 첫 타자에게 볼넷을 주며 흔들리더니,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적시타까지 맞고 두 점을 내줬습니다.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도 구위를 되찾지 못하면서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습니다.
이어 등판한 김영규, 조병현까지 제구력이 흔들리자,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던 오승환 위원이 뼈아픈 조언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오승환/MBC 해설위원]
″저는 이런 생각해요, 가끔. ′오늘 저녁은 뭘 먹지?′ 돌직구를 던지자면 그런 거(여유)까지 장착을 해야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습니다.″
8회 등판한 유영찬까지 더닝 이후 등판한 5명의 구원진이 내준 사사구만 9개.
투구수 증가로 예정했던 우리 투수들은 8회 투아웃까지만 던지게 됐고, 투수가 없을 때를 대비해 데려온 일본 독립리그 투수들이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사실은 (일본 독립 야구 선수들이) 9회에 나와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다 준비가 됐다고 생각되고요. 준비한 만큼 도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평가전이 열린 교세라돔과 본선이 열릴 도쿄돔 모두 인조잔디라는 점에서 내야진의 잇따른 수비 실책도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 방종혁 / 영상편집 :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