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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48시간 내 이란 집중 타격"‥'휴전설'에 조급해진 이스라엘
입력 | 2026-03-26 19:50 수정 | 2026-03-2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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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의 휴전 선언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스라엘이 대이란 공습 강도를 최고 수위까지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이유가 무엇일지, 송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는 28일 휴전 발표까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이스라엘은 다급해졌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곧바로 안보 회의를 소집했고, 이란에 대한 공격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전 선언 전에 이란에 치명타를 입히기 위해 핵심 타격 목표물을 우선순위에 따라 정리하는 작전계획도 수립했다는 겁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48시간 안에 이란의 무기 제조 시설과 산업 시설을 집중 파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현지시각 23일)]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핵심 이익을 수호할 것입니다.″
이란의 미사일 위협 제거 등 자신들의 3가지 전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 보고 막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란 테헤란과 호르무즈 해협 연안의 군 무기 생산 시설을 공격한 데 이어, 이스파한 북부에 있는 이란의 잠수함 개발 센터도 같은 날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일간 공격을 멈추고 협상에 임하자는 미국과 배치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도 ″악랄하고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정권과 협상하고, 그 정권의 유지를 정당화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다만 ″트럼프는 협상을 공격 시작 전 기만책으로 활용해 왔다″며 ″이번 발표도 확전에 앞선 기만전술일 수 있다″는 보도 역시 나왔습니다.
휴전 선언이 실제 전쟁의 끝을 의미할지, 더 큰 충돌의 도화선이 될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영상편집: 조기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