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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입대 앞둔 '장군' 이율예‥"홈런보다 수비가 더 욕심나"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챔피언을 결정지은 건 SSG 고졸 신인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이었습니다. 한화를 상대로 9회말 투아웃에 터뜨린 이 한 방에, 이율예는 난데없이 LG의 영웅이 됐습니다. 이율예가 올 시즌 1군에서 기록한 안타는 단 3개. 그리고 이 3개의 안타는 놀...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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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거예요!' 악 썼던 KB 허예은 "올해 목표는 플로터"
2025-26 시즌을 앞둔 WKBL 미디어데이. 선수와 팬, 미디어가 뽑은 MVP 1순위는 해외 무대를 경험하고 돌아온 KB박지수였습니다. 박지수는 함께 그 자리에 나온 팀 동료 허예은을 꼽았습니다. "돌아와서 훈련했을 때 제가 '오~ 오~' 이러면서 (허예은 선수를)...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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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혐오의 시간' 극복한 펜싱 박상영‥"다시 할 수 있다"
리우올림픽에서 '할 수 있다'를 외치며 펜싱 에페에서 금메달을 땄던 박상영.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화려한 이력은 마음의 짐이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큰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자신을 더 알기 위해 심리학 박사 과정까지 준비하게...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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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그만둘까' 생각했던 하주석‥'예비 아내와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올 시즌 극적인 반전을 이뤄낸 선수가 있습니다. FA 시장에서 혹독한 평가를 받고도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한화 하주석입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같은 팀 치어리더 김연정과의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모든 게 '예비 아내'의 덕이라...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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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이 '입스' 치료제?
매주 김연경의 어록과 '원더독스'의 새로운 서사가 탄생하는 MBC 배구 예능 에서 프로 진출 첫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2024-25시즌이 끝난 뒤 은퇴했다가 지난달 24일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복귀한 세터 이나연인데요. V리그를 봐온 팬들에게는 '나방'이라는 별명이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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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서 버티고 또 버틴 LG 김진성 "휴식? 내년 고민해야죠"
올해 만 40세, 불혹의 베테랑 김진성은 LG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중 한 명입니다. 한국시리즈 5경기 중 4경기에 등판해 1승 2홀드에 평균자책점 0.00. 특히 2차전에선 4회초 2사 만루 위기를 막아내고 1과 ⅓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며 '한국시리즈 역대 최고령 승...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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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양타' NC 김주원 "스위치 타자 고집해 온 이유는요‥"
시즌 막판 매서운 상승세로 '5강 싸움'을 이어 온 NC. 그 중심에는 어느덧 KBO 대표 유격수로 성장한 김주원이 있습니다. 전반기엔 기대에 비해 아쉬웠지만 후반기 놀라운 반등을 선보이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올 시즌 김주원의 성적은 국내 유일 '스위치 타자'의 기록이...
20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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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는 피겨 선수' 김현겸‥"올림픽, 간절하지만 의식하지 않으려 해요"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김현겸은 최근 뜨거운 눈물을 쏟는 장면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달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추가 예선에서 김현겸은 최종 2위에 올라 우리나라에 올림픽 남자 싱글 출전권을 한 장 더 안겼습니다. 밀...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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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상 있다면‥' 구본혁 "제가 여러 포지션 뛰어야 LG가 강해져요"
프로야구 선두 LG에는 '만능 내야수'가 있습니다. 2루, 3루는 물론 유격수까지 가리지 않고 소화하는 구본혁입니다. 주전 선수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기 막판 수비 강화를 위해 경기에 투입되곤 했던 구본혁. 이제는 사실상 주전과 다름없는 위치에서 팀의 선두 질...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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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조병현이 '포스트 오승환'에 근접한 이유
마무리로 레전드 반열에 오른 삼성 오승환이 은퇴를 결정하면서 누가 그 뒤를 이을지 관심이 높습니다. 오승환이 꼽은 후보 가운데 최근 두각을 드러낸 선수가 바로 SSG 마무리 조병현입니다. 지난 시즌 도중 송신영 코치의 제안에 마무리로 뛰기 시작한 조병현은 올해 '풀타임...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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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스카스상 도전?' 박태용‥"장거리 원더골의 비결은요‥"
지난달 23일 K리그2에서 믿기 힘든 골이 터졌습니다. 경남 박태용이 하프라인 뒤에서 패스를 받아 지체없이 날린 슈팅이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 선수의 장거리 골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전남에서 뛰던 지난해, 서울 이랜드와의 시즌 최종전에선 센터 서클 부근에서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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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나서는 조해성‥"목표는 완등!"
다음 달 20일부터 국내에선 처음으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엔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파라클라이밍' 종목도 함께 열리는데요. 국내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종목이지만 2028년 LA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되며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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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었다 하면 명장면' NC '악바리' 최정원‥"제가 롤모델 됐으면‥"
'악바리' 하면 어떤 선수가 떠오르시나요? 요즘 근성 있는 모습으로 유독 화제를 모으는 선수가 있습니다. NC 다이노스 최정원입니다. 상대 내야를 휘젓는 빠른 발, 주력을 활용한 수비까지. 주전들의 공백을 메우다 이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성장했는데요. '흙 묻...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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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장인' 김진규 "전북, 다음 달이면 조기 우승"
어느덧 프로 11년 차가 된 전북 미드필더 김진규. 인터뷰할 때면 짓는 차분한 표정이 트레이드마크인 선수입니다. 그런데 경기장에만 들어가면 '아까 그 선수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골을 넣은 뒤 선수들과 '공룡'으로 변신해 세리머니를 펼치는가 ...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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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공격수' 이호재 "내가 6평 원룸에서 지내는 이유는‥"
'역대급 폭염'이 찾아온 해로 남을 2025년. 누군가에겐 올해가 특별한 '뜨거움'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스트라이커, 포항 이호재 이야기인데요. 지난 19일 전북전 중거리 원더골로 모두를 놀라게 한 이호재는 지난 27일 대구전 페널티킥 결승골...
2025-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