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안철수 전 의원은 오늘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신당 창당 작업을 공식화합니다.
안 전 의원은 사전행사에서 ′우리가 만드는 공유정당이란′이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오후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무너진 정의와 공정의 회복′을 주제로 강연한 뒤 오후 3시부터 발기인대회가 이어집니다.
당명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사용 불허 판정을 받은 ′안철수신당′ 대신 가칭 ′국민당′이 유력합니다.
창당준비위원회는 안 전 의원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경기 등 7개 시도당을 창당한 뒤 3월1일 중앙당을 창당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