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갓낳은 송아지 돌보던 90대 할머니 어미소에 받혀 숨져

입력 | 2020-09-12 07:09   수정 | 2020-09-12 07:18
어제 오전 10시 반쯤 충남 예산군 오가면의 한 농가 축사에서 90살 김 모 할머니가 키우던 소에 머리를 받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웃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김 할머니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김 할머니가 갓 태어난 송아지를 돌보러 축사에 들어갔다가 어미 소에 받혀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