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진주

대만 "중국인 단체관광객 28일까지 귀국시키기로"

입력 | 2020-01-26 16:32   수정 | 2020-01-26 16:33
대만 당국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 6천여명을 오는 28일까지 모두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대만 TTV 에 따르면 대만 당국은 현지시간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대만에 머무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총 358개 팀, 6천494명을 귀국 시키도록 각 여행사에 협조 요청을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대만 정부가 오는 31일까지는 대만 여행단의 중국행도 일시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대만에서는 지난 25일, 서부 유명 관광지인 펑후섬에서 우한폐렴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해 21세 여성과 38세의 여성 등 4명이 음압 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