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동훈
사실상 미 대선후보 2차 TV토론을 대신해 열린 TV문답 행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더 많은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왔습니다.
현지시간 CNN방송은 시청률조사기관 닐슨 자료를 인용해 전날 밤 바이든 후보의 ABC방송 타운홀을 TV로 본 시청자가 1천390만명이고, 같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NBC방송 타운홀을 TV로 본 시청자는 1천300만명 수준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타운홀은 후보에게 진행자와 청중이 질문하며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는 행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타운홀의 경우 NBC는 물론 MSNBC와 CNBC에서 동시 방송됐지만 ABC방송 한 군데서 방송된 바이든 후보의 타운홀에 미치지 못한 겁니다.
다만 닐슨 자료는 TV로 본 시청자만 집계하기 때문에 휴대전화 등으로 본 시청자는 빠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