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고은상
관세청이 관세와 내국세를 2억원 이상, 1년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 261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참깨 수입업자 장 모 씨로 모두 4천4백억원이 넘는 세금을 체납한 상태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고액 체납자 명단에 오른 21명의 체납액은 836억원으로 집계됐고 261명을 체납액 규모별로 보면 5억에서 10억원 구간이 103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습니다.
관세청은 ″내년부터 포상금 지급률을 신고로 징수한 금액의 15%에서 20%로 올릴 예정″이라며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