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일 서울시장 선거 결과와 관련해 오세훈 후보가 두 자릿수 득표율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강남구에서 지원유세를 한 뒤 기자들에게 ″잘 될 것″이라며 ″우리 오 후보가 승리한다는 것은 확실하게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득표율 차이를 어느 정도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크면 클수록 좋겠지만, 두 자리 숫자는 나올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선거가 끝나면 비대위원장직을 그만두기로 한 것과 관련해 소감을 묻자 ″특별한 게 없다″며 ″약속한 대로, 약속을 지키고 가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동안 당 개혁의 성과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선거 결과가 말해주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