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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비닐에 싸서 감금·흉기로 경찰 위협…60살 남성 체포

입력 | 2021-08-06 13:36   수정 | 2021-08-06 13:36
집에 아내를 감금하고 경찰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어제 오후 3시 반쯤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아내를 비닐에 싸서 감금한 혐의로 60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비닐에 싸인 아내를 발견했으며, A씨가 흉기를 든 채 자해하겠다고 위협하다 출동한 경찰이 손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