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21 15:11 수정 | 2023-12-21 15:18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규명하자는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해 ″법안의 내용이나 법 처리 과정이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야권에서 추진 중인 쌍특검법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21대 국회 마무리를 앞두고 물건 떨이하듯 법을 일방적으로 폭주하고 있다″며 ″오는 28일 소위 말하는 선거용이자 정략적이고 악의적인 쌍특검법을 아마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악법들이 그냥 통과되지 않도록 법사위에서 위원장과 간사가 많은 수고를 하고 있다″며 ″국민이 걱정하는 그런 법들이 한 건이라도 통과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