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나세웅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의 수사가 부당하다며 신청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이 받아들여질지 여부가 다음주 결정됩니다.
검찰시민위원회는 20일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 위원 15명의 투표로, 송 전 대표가 자신이 부당하게 별건 수사를 당하고 있다며 낸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에 대해 심의위를 열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3일 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수사 과정에서 외곽조직 후원금 내역을 압수한 뒤, 불법 정치자금 혐의에 대해 별건 수사를 시작했다며 검찰 시민위원회에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했습니다.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리는 사건을 계속 수사할지 또는 기소할지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해 대검찰청에 설치된 기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