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현지
행정 전산망 오류로 공공기관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 가운데, 정부가 납부와 신고 등 각종 민원 납부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후 자료를 내고 ″전산장애로 인해 국민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주민센터에서 처리되는 각종 납부나 신고 등 공공 민원 납부 기한을 시스템 복구 시점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사 확정일자 등 즉시 처리가 필요한 민원은 민원실에서 수기로 접수를 받고 오늘(17)자로 소급해 처리할 예정입니다.
행안부는 행정 시스템에 오류가 생긴지 약 8시간 반 만에 보도자료를 내고 ″전산 장애를 신속히 복구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