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국민의힘, 서울 동대문갑·양천갑·강동갑 등 경선 지역 22곳 발표

입력 | 2024-02-16 16:41   수정 | 2024-02-16 17:30
국민의힘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서울 강동갑과 서울 양천갑 등 주요 경선 지역들을 오늘 추가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7곳과 인천 2곳, 경기 4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제주 1곳 등 22개 지역구를 경선 지역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동갑은 전주혜 의원과 윤희석 당 선임대변인이, 서울 동대문갑은 김영우 전 의원과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서울 성북갑은 서종화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이사회 의장과 이종철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이 맞붙습니다.

서울 성북을은 이상규 경희대 객원교수와 이진수 전 국회의원 보좌관, 서울 양천을은 오경훈 전 의원과 함인경 변호사, 서울 금천은 강성만 전 당협위원장과 이병철 한국해양대 연구교수의 경선이 확정됐습니다.

서울 양천갑은 구자룡 비상대책위원과 정미경 전 의원, 비례대표 조수진 의원이 경선을 치릅니다.

경기 의정부을에선 이형섭 전 의정부을 당협위원장과 정광재 전 MBN 앵커, 여주양평에선 김선교 전 의원과 이태규 의원간 경선이 진행됩니다.

인천 남동을은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과 신재경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인천 부평갑은 유제홍 전 부평구청장 후보와 조용균 전 인천지법 부장판사가 맞붙게 됐습니다.

충북은 청주상당에서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충주에선 이종배 의원과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제천단양에선 엄태영 의원과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선 박덕흠 의원과 박세복 전 영동군수가, 증평진천음성에선 경대수 전 의원과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각각 경선을 치릅니다.

보은·옥천·영동·괴산에 공천을 신청한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은 경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충남 보령서천은 국민의힘 사무총장인 장동혁 의원과 고명권 피부과의원 원장이 맞붙고, 아산을은 김길년 아산발전연구소장과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 홍성예산은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홍문표 의원이 겨룹니다.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고기철 전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장과 이경용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경선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