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진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진 정책위의장은 오늘 MBC 2시 뉴스외전에 출연해 ″역대 국회에서 의결한 법안에 대해 이렇게 많이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은 없었다″며 ″의회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대통령실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고, 수사 대상인 대통령이 특검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권한의 사적 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무산되면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다시 발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